윤 대통령, 한미일 회담서 "북 도발에 강력 대응 원칙"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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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한미일 모두에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오늘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밤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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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한미일 모두에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의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해야 하고, 북한이 대화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오늘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밤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진행됩니다.
3국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 같은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데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3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며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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