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객 2년 4개월만에 미소 품고 한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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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중국에 이어 2위 한국 방문국이었던 일본 단체여행객이 2년4개월의 단절을 뚫고 29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과 협력해 이날 오후 3시부터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두 항공사의 일본인 탑승객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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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교류로 정치-경제 갈등 해소 기대"
김포공항 오징어게임 웰컴센터 두달 운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 이전, 중국에 이어 2위 한국 방문국이었던 일본 단체여행객이 2년4개월의 단절을 뚫고 29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항공사 관계자들은 이들을 크게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고, 찾아온 일본인, 환대하는 한국인들에게서, 민간 관광교류를 통해 정치경제적 앙금을 조금씩 줄여보자는 의지도 느껴졌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과 협력해 이날 오후 3시부터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두 항공사의 일본인 탑승객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입국하는 일본인들 중에는 한일 관광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할 일본 여행업계 모니터링 투어단 12명도 포함돼 있었다.
모니터링 투어단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 간 한국 여행업계와의 상품 개발 관련 간담회와, 향후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인기 관광지들을 돌아본 후 신규 방한여행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 28일까지 두 달 간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 앞에 한국관광웰컴센터를 운영한다.
김포국제공항 일본인 입국객 대상으로 한국관광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포토존 운영, 넷플릿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도 유명해진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태영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2년여 만에 열리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통해 좀 더 한일 관광교류의 벽이 허물어져 코로나 전보다 더욱 더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업계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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