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영우의 진심을 제가 먼저 알아주고 여기에 박은빈의 진심 더했다"

황혜정 2022. 6.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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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해답은 연기를 한다기보단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내가 알아주고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그 마음을 느껴주시면 한다는 게 기본 바탕이었다."

이어 "내가 찾은 해답은 연기를 한다기보단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내가 알아주고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그 마음을 느껴주시면 한다는게 기본 바탕이었다. 가장 먼저 했던 건 미디어 매체를 통해 구현된 캐릭터를 모방하고 싶지 않아서 최우선으로 배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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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내가 찾은 해답은 연기를 한다기보단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내가 알아주고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그 마음을 느껴주시면 한다는 게 기본 바탕이었다.

29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이 참석했다.

배우 박은빈이 타이틀롤 우영우를 맡았다.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로 말투나 눈동자, 손동작 움직임 모두 섬세하게 표현해내야했다. 그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사실 배우로서 맨 처음 역할을 맞닥뜨리는 건 대본이잖나. 텍스트로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실제로 내가 섣불리 먼저 선입견을 갖고 대해야 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연기를 해도 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찾은 해답은 연기를 한다기보단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내가 알아주고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그 마음을 느껴주시면 한다는게 기본 바탕이었다. 가장 먼저 했던 건 미디어 매체를 통해 구현된 캐릭터를 모방하고 싶지 않아서 최우선으로 배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제 인물이나 캐릭터들을 잘못된 접근으로 접근할까봐, 내가 연기함으로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까봐 그 부분이 가장 조심스러웠고 가장 신중을 기해야하는 작업이었다. 나는 텍스트로 공부했다. 도움이 됐던 것은 4가지 진단 기준이 있더라. 그 진단기준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 나보다도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오랫동안 준비를 하시면서 모두가 불편하지 않게 치열하게 심사숙고 해주신 결과들이 다 담겨있었다. 최대한 구체화하려 했다. 자문 교수님도 대본 검수를 해주셔서 대략적인 특성들도 듣고 여러모로 모두가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으면서도 캐릭터의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적정한 선을 찾을 수 있는 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29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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