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시공원 물놀이형 시설 2년만에 가동

동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순천시

순천시가 코로나로 중단됐던 도시공원 물놀이형 시설을 다음달 1일부터 2년만에 가동한다.

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와 동천 바닥분수, 장대공원 바닥분수 등 11개 도시공원에 수돗물을 이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개방돼 있다.

오전 11시~밤 9시까지 매 정시부터 50분씩 가동한다.

순천시는 애초 6월 가동을 목표로 지난 5월 시설점검과 청소 및 수질검사 등 사전점검을 끝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잠시 연기해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시설점검을 하고 매월 2차례 청소 및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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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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