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교민 "충남도민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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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2년 여 전 코로나19로 긴급 귀국했을 당시 충남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다.
도는 29일 우한 교민들을 대표해 최덕기 후베이성 한인회장으로부터 '이국만리의 우한 교민들에게 베풀어 준 충남도민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교민분들도 조국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의 결단으로 전국적으로 유래 없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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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2년 여 전 코로나19로 긴급 귀국했을 당시 충남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다.
도는 29일 우한 교민들을 대표해 최덕기 후베이성 한인회장으로부터 '이국만리의 우한 교민들에게 베풀어 준 충남도민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1월 29일 임시수용시설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에 아산시민들은 거세게 반발했지만 도 실무자들의 철저한 준비와 진심 담긴 설득에 마음을 열었고, 교민들은 2020년 1월 31일과 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입국할 수 있었다. 이후 교민들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보름여간 격리 후 모두 건강하게 퇴소했다.
도 관계자는 "교민분들도 조국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의 결단으로 전국적으로 유래 없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내포=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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