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넥슨 현장조사..메이플스토리 아이템 확률 조작 혐의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무작위 뽑기' 게임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넥슨코리아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중순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넥슨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정위는 넥슨코리아가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무작위 뽑기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낮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확률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의뢰로, 지난해 4월에도 넥슨코리아를 현장 조사한 바 있습니다.

공정위는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하고 넥슨코리아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83335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