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의 연예가 스토리] 선미·소유·혜림이 말하는 다이어트 비화.. 몸매 관리 안 돼서 무대에 못선 적도 있다?

입력 2022. 6. 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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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에게 몸매관리는 숙명과도 같다.

겉으로 보여지는 직업 특성상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면 활동까지 할 수 없는 여자 아이돌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는 그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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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2 '갓파더' 캡처

연예인들에게 몸매관리는 숙명과도 같다. 겉으로 보여지는 직업 특성상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면 활동까지 할 수 없는 여자 아이돌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는 그 이상이었다. 

원더걸스 출신 혜림은 지난 28일 KBS2 '갓파더'에 출연해 다른 출연자들이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내 모습을 모는 것 같다"라며 “원더걸스 활동 중에 그룹 활동을 하러 중국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팀원들 중 저만 살을 못 빼서 저만 빠지고 팀이 가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같이 출연한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역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라며 혜림의 말에 공감했다.

사진출처: 소유 유튜브 채널 '소유기' 캡처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로 알려진 소유는 한 방송에 출연해 씨스타 그룹 활동 당시 혹독한하게 관리했던 시절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씨스타가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사실 데뷔 초에는 엄청 말랐었다"면서 "화장실에 몰래 숨어 약과를 먹다 소속사 대표님게 걸려서 혼나기도 했었다"라고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데뷔 총 168cm에 49kg을 유지했었다면서 회사에서 준 식단표에 밥 한 숟가락, 반찬 한 개를 먹는 것까지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유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소유기’를 통해 유쾌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 중인 다이어트 및 뷰티 관련 콘텐츠 등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KBS 2TV '빼고파' 캡처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최근 KBS 2TV 예능 <빼고파>에 출연해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다이어트가 아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 관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유정은 "아이돌 그룹 활동을 하며 걸그룹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빼는 것보다는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저는 고무줄 몸매다. 사진에 찍힐 때 자료가 많이 남는데 몸매 관리가 안 돼 있으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공연을 할 때도 자신감이 없다. 이번 프로그램 계기로 유지를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유정은 “다른 걸그룹들을 보면 너무 날씬하고 말랐다. 저희 멤버들은 키도 크고 덩치도 있다. 그래서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다. 그냥 봤을 때는 탄탄한데, 다른 걸그룹이랑 있으면 저희가 정말 크더라”며 “예전에는 그런 몸이 싫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0대가 되니까 건강한 다이어트에 집착하게 되더라. 그런 것에 중점을 두고 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출처: 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선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체중계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의 몸무게는 45.64kg.

앞서 선미는 2020년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주인공' 활동을 할 때 41kg까지 빠졌다가 내가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어서 50kg까지 찌웠다"며, 건강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으으으으응 다이어트 싫어! 힘들어! 으악!"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어렵게 찌운 살을 다시 빼려고 시도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최근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선미를 향해 네티즌들은 연신 감탄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선미는 29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Heart Burn)'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6분의1' 이후 10개월 만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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