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가장 붐비는 인기해수욕장은 어디? '함덕, 이호테우'순

박미라 기자 입력 2022. 6.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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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들.
노을 지는 함덕해수욕장. 박미라 기자

제주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해수욕장은 함덕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도,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12개 지정 해수욕장 중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함덕해수욕장으로, 22만3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261개 지정 해수욕장 중 18번째로 붐비는 것이다.

함덕해수욕장은 야자수와 푸른 바다, 초록 잔디밭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접근성이 좋고 해수욕장 주변에 상가와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어 이호테우 10만9000여명, 중문색달 10만5000여명, 협재 10만5000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금능 9만5000여명, 곽지 8만3000여명, 김녕 5만6000여명 순이다.

반면 신양섭지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의 지난해 방문객은 각각 2800여명, 41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한산한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신양섭지해수욕장은 주변에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가 여럿 있다. 삼양해수욕장은 검은모래로 유명하고, 해안 올레길과도 연결돼있다.

제주에는 이외에도 월정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 화순금모래해수욕장 등이 지정해수욕장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혼잡한 곳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지난해 50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지역 12개 지정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일제히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야간 개장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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