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자폐 연기, 잘못된 인식 줄까 조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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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6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ENA채널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배우로서 맨 처음 역할을 맞닥뜨리는 건 텍스트로 된 대본이다. 처음으로 글을 읽는데 '내가 어떻게 연기하면 되겠다'는 게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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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6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ENA채널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배우로서 맨 처음 역할을 맞닥뜨리는 건 텍스트로 된 대본이다. 처음으로 글을 읽는데 '내가 어떻게 연기하면 되겠다'는 게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섣불리 선입견을 가지고 대해야 되는 대본도 아닌 것 같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 '내가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도 괜찮은 걸까'라는 의문이 생기더라"며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알아주고, 영우의 진심과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서 보시는 분들이 마음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 기본 바탕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디어 매체를 통해 구현된 적 있던 캐릭터를 모방하고 싶지 않았다. 모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배제했다. 실존 인물이나 캐릭터들을 은연중에 기억하고 잘못된 접근을 하게 될까 봐, 제가 연기함으로써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될까 봐, 그 부분이 가장 조심스럽고 신중을 기하게 되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 29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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