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10명 중 6명' 재건축 원한다.. "분담금 최대 1.8억 낼 수 있어"

신유진 기자 입력 2022. 6. 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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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집주인들이 원하는 주택 재정비 방식은 '재건축'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연구원의 '1기 신도시 주택 소유자의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주택 소유자 546명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정비방식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64.2%가 '재건축'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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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집주인들은 주택 재정비 방식으로 '재건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사진=뉴스1
경기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집주인들이 원하는 주택 재정비 방식은 '재건축'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연구원의 '1기 신도시 주택 소유자의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주택 소유자 546명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정비방식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64.2%가 '재건축'이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리모델링'(35.9%) '현행유지'(11.2%) 순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별로 살펴보면 '분당'의 주택 소유자 중 재건축을 원하는 비중이 57.1%로 가장 높다. 뒤를 이어 ▲평촌(44.7%) ▲산본(44.4%) ▲중동(41.6%) ▲일산(40.3%) 등이 재건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정비에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묻자 집주인들은 재건축에 1억8000만원, 리모델링과 동별 전면 개조에 1억원을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주택 소유자 546명의 점유형태는 거주 중인 경우가 77.2%, 임대 22.8%로 나타났다. 소유자들이 거주하는 요인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직장·통근(32.4%) ▲학교·학원 등 교육환경(17.0%) ▲도시공원과 녹지환경(13.7%) ▲부모·자녀·지인 등과 가까이 살기 위해(13.2%)로 나타났다.

소유주 중 '실거주'만을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소유자는 62.0%로 집계됐다. 실거주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구입한 소유자는 33.7%, 단순 시세차익을 바라거나 월세수입 등을 바란 소유주는 4.4%로 나타났다. 다주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소유주 77.9%가 1주택자였고 2주택자는 18.5%, 3주택자는 3.6%로 집계됐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주택 재정비 방식으로 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도 "신도시별로 순위 간격차가 존재하고 최대 지불가능 금액의 차이도 있어 수요자와 지역의 특성에 맞춘 관리 수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별 전면 개조, 개별 전면 또는 부분 수선 등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방식을 택할 수 있도록 재정비 방식을 다각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당 보고서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1기 신도시 거주민 특성과 함께 바람직한 재정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다. 설문은 지난해 이뤄졌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1기 신도시 통합 재정비 공약은 반영되지 않았다.

1기 신도시 최초 입주는 1991~1993년 사이로 가장 빠르게 입주한 경우 32년이 지났다. 2022년을 기준으로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전체 36만5492가구 중 6만986가구로 16.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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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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