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전고·울산현대고·전남광양여고, 조 1위로 나란히 8강행 [여왕기]

강예진 2022. 6. 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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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경북 포항여전고가 가볍게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포항여전고는 29일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시와 함께하는' 제 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넷째 날 고등부 경기 오산정보고를 6-1로 완파,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4조에서는 전남광양여고가 인천대자인고를 5-0으로 제압해 1위, 충남인터넷고가 2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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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여전고 김신지(48번)가 27일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구 동부고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2. 6. 27.삼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삼척=강예진기자]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경북 포항여전고가 가볍게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포항여전고는 29일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시와 함께하는’ 제 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넷째 날 고등부 경기 오산정보고를 6-1로 완파,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몰아친 포항여전고는 전반 5분 정유진이 선제 헤더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 상대 자책골로 2-0 리드를 잡은 포항여전고는 곧바로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 박스 안까지 침투한 전유경이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골문을 갈랐다.

공세는 계속됐다. 오산정보고의 뒷공간을 노렸고, 이내 네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21분 전유경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조혜령까지 골맛을 본 포항여전고는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오산정보고는 후반 19분 정은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미 멀티골을 기록한 전유경이 후반 35분 해트트릭으로 포효하며 팀에 대승을 선물했다.
울산 현대고 원민하(28번)가 29일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서울 동산고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2022. 6. 29.삼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같은 시간에 열린 충주예성여고와 한빛고 경기는 예성여고가 4-0으로 한빛고를 완파했다. 이로써 3조 예선 1승 1무로 예성여고가 조 1위, 1승 1패를 기로한 한빛고가 2위로 8강에 올랐다.

혼전이었던 2조에서는 울산현대고가 서울동산고를 4-0으로 꺾고 조 1위(1승 1무), 경남로봇고가 2위(2무)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 4조에서는 전남광양여고가 인천대자인고를 5-0으로 제압해 1위, 충남인터넷고가 2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진 추첨 결과 포항여전고는 오산정보고를 또 한 번 상대한다. 예성여고는 한빛고를, 현대고는 로봇고를, 광양여고는 인터넷고를 오는 30일 마주하게 된다.
kkang@sportsseoul.com

◇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전적(29일)

●고등부
경북포항여전 6-1 경기오산정보, 충북충주예성여 4-0 대전한빛, 울산현대 4-0 서울동산, 전남광양여 5-0 인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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