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돈의동 쪽방촌 방문 폭염대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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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안전과 폭염 대책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현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폭염보호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쪽방상담소별로 순찰조를 구성해 폭염시 주민 대피 지원, 응급환자 발생시 신고, 긴급조치, 집중호우 발생시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등 주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기존 8개소에서 다음 달 6개소를 늘려 총 14개소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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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안전과 폭염 대책을 점검했다.
돈의동 쪽방촌은 건물 84개 동에 730실의 쪽방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기준 50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주민의 약 33%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다.
오 시장은 쪽방상담소 내 냉방시설을 갖춘 무더위쉼터를 비롯해 편의시설인 목욕탕, 세탁실 등을 점검했다. 또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에어컨 설치 현황 등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 시장은 "에어컨 하나 가지고 8개 방이 같이 쓰다 보니까 턱없이 용량이 부족할 것 같다"면서 "현장에서 몇 가지 느낀 바가 있어 돌아가서 보완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폭염보호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쪽방상담소별로 순찰조를 구성해 폭염시 주민 대피 지원, 응급환자 발생시 신고, 긴급조치, 집중호우 발생시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등 주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기존 8개소에서 다음 달 6개소를 늘려 총 14개소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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