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홍수' 강타한 방글라데시..최소 207명 숨지고 700만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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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최악의 홍수'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207명이 숨지고 7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생겼다.
2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홍수로 인해 방글라데시와 인도 국경 인근 주택 수십만 채가 물에 잠겼고, 심한 지역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인도 동부 아삼주에서도 홍수로 27만여명이 대피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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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C, 780만 달러 지원 위한 긴급 호소 나서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지난 4월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최악의 홍수’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207명이 숨지고 7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생겼다.
2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홍수로 인해 방글라데시와 인도 국경 인근 주택 수십만 채가 물에 잠겼고, 심한 지역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4월 홍수가 시작된 이후 양국에서 최소 207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적십자연맹(IFRC)에 따르면 인구 밀도가 높고 삼각주 지형을 이루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강이 범람하면서, 인도 메갈라야 주와 접한 지역이 물에 잠겼다고 설명했다.
IFRC는 방글라데시 수남간지 마을의 94%와 주변 실레트 마을 84%가 현재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페쇄됐고, 정전도 발생하고 있다.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은 이번 홍수로 지난 5월 한 달 동안 실레트 마을에서만 최소 9만3000 채의 가옥과 419개의 초등학교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 지역에서 이런 종류의 홍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는 약 700개의 강이 있어 비가 오면 홍수에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IFRC는 이번 방글라데시 홍수로 인해 720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한편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인도 동부 아삼주에서도 홍수로 27만여명이 대피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메갈라야 주의 일부 지역엔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인도와 방글라데시 사이를 흐르는 큰 하천이 범람해 주변 지역을 침수시켰다.
IREC는 30만 명의 사람들을 더 도울 수 있도록 780만 달러를 모금하기 위한 긴급 호소를 시작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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