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6원 급등..1,300원 턱밑에서 마감

오주현 2022. 6. 29.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1,300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6원 오른 달러당 1,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0원 오른 1,292.4원에 출발한 뒤 1,2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다가, 장 막판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며 1,299.6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7.61원)에서 8.28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5.6원 급등…1,300원 턱밑에서 마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이날 1% 넘게 하락해 다시 2,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0포인트(1.82%) 내린 2,377.99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0.93%) 내린 762.3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5.6원 오른 1,299.0원으로 마감했다. 2022.6.29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29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1,300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6원 오른 달러당 1,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이날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0원 오른 1,292.4원에 출발한 뒤 1,2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다가, 장 막판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며 1,299.6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이 경기 둔화 가능성보다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며 "장 후반 외국인 역송금과 커스터디 매수 물량이 몰리면서 '오버슈팅'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달러 [연합뉴스TV 제공]

오는 30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중요하게 살펴보는 물가 지표로, 이번 PCE 가격지수의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8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7.61원)에서 8.28원 올랐다.

viva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