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섬게임' 우기 "한국 예능 많이 본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제로섬게임’과 같은 서바이벌에 참가하면 잘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29일 오후 2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제로섬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성규, 한혜진, 이이경, 우기, 고동완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기는 ‘제로섬게임’에 대해 “처음에 제가 가서 게임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 실망했다. 그런데 패널 입장에서 보니까 훨씬 재밌는 것 같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을 배웠다. 극한의 몰렸을 때 나오는 본능을 보며, 작은 사회생활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우기는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제가 한국 예능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예능에서 보던 장성규, 한혜진이라면 재밌을 것 같았다”며 “이이경은 드라마에서 보던 분인데 미래가 밝으시며 굉장히 유쾌한 분이다”라고 덧붙여 촬영장 내 웃음을 자아냈다.
우기는 또한 제로섬게임 참가자로 출연했다면 “제가 평소에 똑똑하고, 워낙 아이돌 생활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몸무게 유지를 꽤 잘했을 것이다”라며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제로섬게임’은 ‘워크맨’, ‘네고왕’, ‘로또왕’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국내 최고 웹 예능 PD로 자리매김한 고동완 PD의 첫 OTT 예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규와 한혜진이 MC로 발탁됐고, 이이경, (여자)아이들 우기가 패널로 함께한다.
유튜버 과로사(전재환), 개그맨 김명선, 개그맨 김병선(코미꼬), UFC 파이터 김한슬, 유튜버 딕헌터(신동훈), 안무가 리안, 아나운서 박서휘, 헬스 트레이너 오관우, 배우 이규호, 가수 전율까지 40kg대부터 200kg대까지 다양한 체중은 물론 성별,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몸무게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제로섬게임’은 오는 7월 1일 금요일 오후 4시 첫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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