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0번째 멀티히트 맹활약 했지만..팀은 역전패
김하진 기자 2022. 6. 29. 15:58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27)이 시즌 10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하성은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235타수 53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노마 마자라의 2점 홈런 뒤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CJ 에이브럼스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트렌트 그리셤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왔다.
6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6-7 역전패를 당했다. 애리조나 공격 때인 9회말 2사 1·2루에서 크리스천 워커의 땅볼 때 샌디에이고 1루수 에릭 호스머가 1루 대신 2루로 송구했지만 애리조나 1루 주자가 이미 2루에 도착한 뒤였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주자는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현모, 이혼 후 한국 떠나려고···“두려움 있었다” (전참시)
- [단독]방탄소년단 사재기 의혹, 이관·조사예정···‘문체부표창 취소’ 민원도 접수
- [종합] 박수홍, 딸바보 예약…16주 태아에 “이목구비 예뻐” 흐뭇
- ‘천사’ 고민시, 아산병원에 5천만원 기부
- ‘범죄도시4’ 700만 돌파
- “주제 파악 좀 해주세요” 김지원 첫 팬미팅에 쏟아진 반응
- [종합] “방예담은 무슨 죄?” 이서한 불법촬영 의혹 해명에도 일파만파
- 베이비몬스터 ‘쉬시’ 걸그룹 데뷔곡 MV 최단 2억뷰
- “좋아요 눌러야 되나?” 전현무, 팬들도 경악시킨 가슴털 공개
- ‘47kg’ 박나래, 40년 만에 ‘이것’ 착용 “내가 나 같지 않아” (나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