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하나은행·카카오뱅크 '본인확인기관'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9일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하나은행을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정된 사항은 국민은행 8개, 카카오뱅크 12개, 신한은행 15개, 하나은행 16개 등이었다.
이들 은행은 심사결과 통지 후 90일 이내에 조건을 이행하면 방통위 확인을 거쳐 본인확인기관 지정서를 받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9일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하나은행을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온라인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받지 않고 아이핀, 휴대전화,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방통위가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진행한 결과 신청은행 모두 중요 심사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평가점수는 국민은행 923.25점, 카카오뱅크 876.75점, 신한은행 856.00점, 하나은행 837.38점 순이었다.
심사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정된 사항은 국민은행 8개, 카카오뱅크 12개, 신한은행 15개, 하나은행 16개 등이었다.
방통위는 본인확인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4개 은행에 '보완 필요사항 개선'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아울러 ▲ 사업계획 성실 이행 ▲ 관계법령 준수 ▲ 방통위 정기점검 협조 등도 지정 조건으로 부과했다.
이들 은행은 심사결과 통지 후 90일 이내에 조건을 이행하면 방통위 확인을 거쳐 본인확인기관 지정서를 받을 수 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통해 기존 시장의 서비스 경쟁이 한층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원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법인들은 정해진 기한 내 보완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매매 혐의 유명 피아니스트, 첫 재판서 "범죄사실 모두 부인" | 연합뉴스
- 서천서 부패한 두살배기 여아 시신 발견…부모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시흥 흉기사건' 피해자 20대 편의점 직원 끝내 숨져 | 연합뉴스
- 박중훈 "아버지, 6·25전쟁 국가유공자 지정…자랑스러워" | 연합뉴스
- 내연남 극단 선택 도운 50대, 항소심서 가중처벌 | 연합뉴스
- 영덕 앞바다서 300㎏ 넘는 대형 참치 잡혔다…1천50만원에 거래 | 연합뉴스
- 구준엽 장모 "정의 되찾을 것"…'딸 유산 수호 의지' 해석 | 연합뉴스
- '은퇴 선언' 김연경 "즐겁게, 웃으면서…배구장 많이 와주세요" | 연합뉴스
- 람보르기니남·오재원도 고객…프로포폴 등 놔줘 41억 번 의사 |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컬링 라커룸엔…분필로 눌러 쓴 '동반 우승' 다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