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與 입장 변화 없다면 '의장은 선출해야' 의견 압도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원구성과 관련 "당내 의견은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부득이 민생 현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진행을 위해서라도 국회의장만큼은 선출해야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압도적 다수"라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최종적으로 저희가 입장을 정한 건 아니다. 국민의힘 측에 전향적인 양보안을 과감하게 통 크게 달라고 했는데 이를 기다리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전향적 양보안 내놔야..민주, 양보할 거 다 양보해 문자폭탄"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박혜연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원구성과 관련 "당내 의견은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부득이 민생 현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진행을 위해서라도 국회의장만큼은 선출해야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압도적 다수"라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최종적으로 저희가 입장을 정한 건 아니다. 국민의힘 측에 전향적인 양보안을 과감하게 통 크게 달라고 했는데 이를 기다리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7월1일부터 국회 문을 열어 일하겠다고 공언했다"며 "다만 그때까지는 우리도 최선을 다해 여야 간 협상, 설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한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며"오는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고 최종적으로 30일을 거치면서 당내 지도부의 최종 의견을 들어서 7월1일 국회 본회의를 어떻게 할지 입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으로서는 사실 그동안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서 양보할 건 다 양보했다"며 "지금 제 휴대전화에 우리 지지자들이 왜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주냐는 항의성 문자가 5500여개 와 있다. 제가 전화는 거의 받지 못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약속도 아니고 법적 책임이 있는 분들이 한 약속도 아닌데 국회 정상화를 통해서 민생·안보 문제, 인사청문회 같은 필수적인 절차 이행을 통해 통 크게 양보하고 결단하지 않았는가"라며 "국민의힘도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줘야 한다. 동네 작은 상거래에서도 마땅히 있어야 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막무가내식으로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금은 어떤 양보도 하지 않았던 집권여당으로서 무한책임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측에서 화답을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입장을 기다린다. 어떤 변화·미동도 없이 철벽처럼 서 있는다면, 어쩔 수 없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생·안보 문제, 인사청문회를 위해서 의장 선출이라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부득이하게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김호중 팬 "학폭 올린 유튜버 죽이겠다…피해자, 얼굴·이름 밝히고 말하라"
- 이천수 아내 "원희룡 선거 캠프 합류 때 '미쳤냐' 욕"…도운 진짜 이유는?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일본인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