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47년 만 폭염..섭씨 40도까지 또 치솟아

김예슬 기자,정윤미 기자 2022. 6.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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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가 147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 들끓고 있다.

29일 NHK에 따르면 일본 군마현 이세사키시(市)는 이날 오후 2시20분께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에 이르렀다.

이밖에도 이날 최고기온은 Δ군마현 기류시 39.5°C Δ사이타마현 하토야마정(町) 39.3°C Δ야마나시현 오쓰키시 39.1°C Δ도치기현 사노시 38.6°C Δ아이치현 나고야시 37.5°C Δ교토부 교토시 35.6°C 등으로, 전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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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정윤미 기자 = 일본 열도가 147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 들끓고 있다.

29일 NHK에 따르면 일본 군마현 이세사키시(市)는 이날 오후 2시20분께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에 이르렀다. 이 지역은 지난 25일에도 섭씨 40.2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날 최고기온은 Δ군마현 기류시 39.5°C Δ사이타마현 하토야마정(町) 39.3°C Δ야마나시현 오쓰키시 39.1°C Δ도치기현 사노시 38.6°C Δ아이치현 나고야시 37.5°C Δ교토부 교토시 35.6°C 등으로, 전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도쿄 도심은 이날 오후 1시13분께 섭씨 35.4도에 이르며 5일 연속 섭씨 35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했다. 도쿄의 6월 하순 평균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건 올해를 포함해 1946년·1963년(30.8°C), 1979년(30.6°C), 2011년(30.2°C) 등 총 5차례다.

간토·고신(도쿄도·가나가와현·사이타마현·지바현·이바라키현·도치기현·군마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 지역부터 오키나와현까지 열사병 경계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일본 기상청은 "각지에서 위험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외출은 자제하고, 자주 수분을 보충하는 등 온열질환을 경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하순 도쿄가 147년 만에 최대 폭염을 맞이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이 지난 21~27일과 28~30일 예상치를 계산해 발표한 이달 하순 도쿄 평균 최고기온은 섭씨 32.8도다. 1875년 통계 개시 이래 최고치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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