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6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6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2.6으로, 전월 대비 9.2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지수 96.4와 비교해도 4포인트 가량 낮은 것으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의 심리가 상당히 얼어붙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라 것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밖에 소비자동향지수(CSI)의 경우 항목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84)와 생활형편전망지수(86)는 전월 대비 각각 7포인트와 9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94)와 소비지출전망지수(112)도 지난달과 비교해 3포인트와 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현재 경기판단지수(64)와 향후경기전망지수(68)도 전월 대비 각각 13포인트와 14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81)도 9포인트 떨어졌고, 금리수준전망지수(141)는 전월과 동일했다.

또 물가수준전망지수(151)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106)와 임금수준전망지수(116)은 전월 대비 각각 10포인트와 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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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기선 선임기자 CBS노컷뉴스 조기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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