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공구우먼·바이오로그디바이스·메타랩스(종합)

기사내용 요약
공구우먼,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에 상한가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
메타랩스,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에 급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구우먼=공구우먼이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공구우먼은 기준가 대비 4500원(30.00%)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리락 효과가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권리락이란 증자 규모에 따라 주가가 낮아질 것을 감안해 결정되는 주식 가격으로,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이지만 무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무상증자에 따라 공구우먼의 권리락이 29일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공구우먼은 지난 14일 1주 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9.08%) 오른 156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날 최대주주인 금성축산진흥과 이엔플러스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성축산진흥이 보유 중인 주식 420만주(10.14%)를 이엔플러스에 15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9월1일이다.

◇메타랩스=메타랩스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에 급락했다.

이날 메타랩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원(6.79%) 내린 1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타랩스는 지난 24일 9% 넘게 상승했고 지난 27일에는 상한가를, 전날에는 19%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주가 급등이 이어지자 전날 한국거래소는 메타랩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하루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메타랩스는 오프라인 패션 사업에서 온라인 패션과 코스메슈티컬 등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 코스피에 입성한 뒤 2018년 3월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최근 사업 부문을 다각화하면서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메타케어와 테크랩스 등 2개 비상장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국내 모발이식 전문병원 모제림의 MSO(병원경영지원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최근에는 탈모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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