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XR허브 코리아' 출범

임수빈 2022. 6. 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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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구 페이스북)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혼합현실(XR) 기술과 메타버스 정책 관련 연구를 주도할 'XR허브 코리아'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XR허브 코리아는 XR기술과 함께 메타버스 시대를 앞두고 준비돼야 할 각종 정책적 과제 등을 집중 연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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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관련 포괄적 영역 연구 대상
메타(구 페이스북)는 서울대학교와

[파이낸셜뉴스] 메타(구 페이스북)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혼합현실(XR) 기술과 메타버스 정책 관련 연구를 주도할 ‘XR허브 코리아’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XR허브 코리아는 XR기술과 함께 메타버스 시대를 앞두고 준비돼야 할 각종 정책적 과제 등을 집중 연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의 △경제적 기회 △역량 △공정성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안전 등에 걸친 포괄적인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XR허브는 국내외의 학계와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기적인 논의와 함께 연구 보고 및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XR정책 연구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방침이다.

실용적인 솔루션 모색에도 나선다. 창의적 활동을 통해 해법을 공동으로 찾아가는 ‘디자인잼’ 행사를 주관해 XR기술상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따른 책무를 조명한다.

아울러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관련 연구와 체험을 모두 할 수 있는 XR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마련하고,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 업계를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공모전도 연다.

고학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메타버스의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이 주목하고 있는 한편, 메타버스 세상에서 어떤 사회적, 규범적, 윤리적 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본격적인 논의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에 연구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국내외에서 관련 영역에 관한 논의를 선도하고 체계화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출범식에 참석한 비샬 샤 메타의 메타버스 총괄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무엇을 개발하느냐 못지않게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이미 여러 분야에 다양한 관련 기술을 적용시키며 그 가능성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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