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나토 2일차..한미일 회담·정상회의 연설·연쇄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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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참석국 정상들 앞에서 연설에 나선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단독 정상회담은 이번에 열리지 않지만, 양측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과 나토 파트너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 등 계기에 잇따라 마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선 윤 대통령이 약 3분간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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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브리핑에서 "자유는 오직 힘에 의해 지켜진다는 윤 대통령의 철학에 의해 확고한 안보태세 기반과 가치를 같이 하는 국가끼리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에 부합하도록 2006년 시작된 한-나토 협력 의제의 폭과 지리적 범위를 한층 확대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네덜란드와는 원전 및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고, 폴란드와는 원전 수출과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덴마크는 재생에너지 강국인 만큼 상호 투자 확대가 거론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의 양자 면담도 예정돼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온 나토 파트너국(한국·일본·호주·네덜란드)의 4자회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공식 일정은 저녁 스페인 동포들을 격려하는 만찬 간담회로 마무리된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한다. 김 여사는 이날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의 공식 일정인 스페인 왕궁 투어 일정에 참석한 뒤 왕립유리공장과 소피아 국립미술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소피아 국립미술관에서 늦은 오찬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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