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본격 개발.. 2029년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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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지난 22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30일 고시를 거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은 202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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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 2028년 완공, 2029년 개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지난 22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30일 고시를 거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은 202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완료했다. 새만금국제공항은 약 2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가 취항하는 국제공항이다. 총 사업비 8077억원이 투입돼 활주로 1본(2500m), 항공기 5대가 들어가는 계류장, 여객, 화물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올해 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측은 2058년 연간 여객수요 105만명, 화물수요 8000톤(t)으로 예측했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으로 새만금 지역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국제공항이 개항하면 서쪽으로 1.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 공항인 군산공항의 민간 노선이 이전될 예정이다. 군산공항의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등 유휴공간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경재 국토교통부 신공항기획과장은 "지역건설업체 참여 의무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지역 핵심기반시설로 민간투자 유치 촉진,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전국적인 고속철도망으로 인해 지방공항 수요가 적어 지금도 적지 않은 지방공항들의 경영이 좋지 않다며 새만금 공항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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