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미일 회담서 北도발 강력대응·대화복귀 공조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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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문제가 한미일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가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는 한편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3국이 공조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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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간 안보협력 수준 높이는 방안 길밀히 협력"
(마드리드=뉴스1)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 =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문제가 한미일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가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는 한편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3국이 공조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3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진전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위협이 된다는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 강화,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은 5년 만에 개최되는 3국 정상회담으로 3국 정상이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기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3국의 협력이 긴요하다는데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3국 정상회담에서 중국 관련 논의가 있을 예정이냐는 질문에 "100% 확답할 수는 없지만, 주요 의제가 북핵·비핵화가 되리라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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