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새빗켐,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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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재활용 시장 선도업체 새빗켐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빗켐은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을 확보해 자원순환생태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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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재활용 시장 선도업체 새빗켐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수는 107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3만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약 268억~321억원 규모다. 오는 7월 20일~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6일~27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다.
새빗켐은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을 확보해 자원순환생태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지난 2001년 법인 설립된 새빗켐은 박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친환경 재활용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고순도 정제기술과 고객맞춤형 튜닝기술로 하이니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2차전지 배터리 생태계 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4억원, 55억원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6.5%로 업계 평균의 2배 수준으로 높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빗켐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배터리 소재 메이저 기업과 전구체 복합액 공급계약 MOU 체결로 약 10년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2차전지용 NCM복합액과 탄산 리튬을 생산하는 3공장 증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3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7000톤 이상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NCM복합액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친환경 재활용 기술 개발로 자원순환 체계구축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민규 대표는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전천후 성장동력을 확보해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탄산리튬, 태양광 폐 패널 리사이클링 등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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