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보교육단체, 교육감 당선인 불통 비판..영재고, 평가강화 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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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진보 교육단체 등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불통을 비판하며 교육의제를 제안했다.
도내 22개 교육, 노동,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는 29일 제18대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교육 주체와 소통으로 충북교육 현안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7개 영역, 78개 교육의제를 지난달 후보 시절에 이어 이날 재차 당선인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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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진보 교육단체 등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불통을 비판하며 교육의제를 제안했다.
도내 22개 교육, 노동,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는 29일 제18대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교육 주체와 소통으로 충북교육 현안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선거기간 각 후보들에게 교육의제를 제안했지만 윤 당선인만 답변하지 않았고, 최근 인수위는 당선인 면담 요청도 거절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간 펼칠 교육행정이 우려스럽다며, 학부모와 교사 대표가 단 한명도 없는 인수위 구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소통을 강화해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일이 중요한 일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교육연대는 내년 충북의 교사 340명 정원 감축 계획을 막아낼 것과 소수 엘리트를 위한 특권학교인 AI영재고 설립 추진 중단, 진단을 명분으로 학생을 줄세우는 평가 강화 계획의 철회 등을 윤 당선인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7개 영역, 78개 교육의제를 지난달 후보 시절에 이어 이날 재차 당선인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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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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