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취임식 대신 낙도 민생 현장으로"

박경우 2022. 6. 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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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민선 8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낙도 현장에서 주민을 살피기로 했다.

이에 박 군수는 간소하게 하려던 취임 행사마저 취소하고 타들어 가는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민생현장으로 달려간다.

박 군수는 "민선 8기 선거공약으로 추진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섬마다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현장서 소통하겠다"면서 "육지보다 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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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근 도초면 한 염전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 어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있다. 신안군 제공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민선 8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낙도 현장에서 주민을 살피기로 했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7월 1일 취임식 대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하의도 생가 방문에 이어 대야도(하의면)를 찾아 민생 현장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신안은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역대급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주민들의 근심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박 군수는 간소하게 하려던 취임 행사마저 취소하고 타들어 가는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민생현장으로 달려간다.

신안군은 민선 7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여건 속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1도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섬들이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박 군수는 "민선 8기 선거공약으로 추진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섬마다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현장서 소통하겠다"면서 "육지보다 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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