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영덕 호지마을 풍력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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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29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사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MW(5.56MW*3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에만 △삼척 어진 풍력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등 두건의 풍력 발전사업을 따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EPC 뿐 아니라 발전 운영사로도 참여, 해마다 배당수익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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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29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사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31억 9500만원으로,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0.91% 규모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MW(5.56MW*3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에만 △삼척 어진 풍력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등 두건의 풍력 발전사업을 따냈다. 2015년 이후 총 7곳의 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MW 규모의 경주 풍력 1, 2단계와 △43.2MW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양양 만월산 풍력(42MW) △태백 가덕산 풍력 2단계(21MW) △영덕 해맞이 풍력(34.4MW)을 시공중이다. 총 178.1MW 발전용량에 달하는 풍력발전단지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Renewal Biz),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EPC 뿐 아니라 발전 운영사로도 참여, 해마다 배당수익도 올리고 있다. 2030년까지 연간 413억원의 배당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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