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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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캐피탈파트너스와 노랑통닭이 후원하는 KLPGA 드림투어 대회가 29일 경기도 광주시 큐로C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선수들의 열띤 경쟁 못지 않게 관심을 끈 것은 대회 후원사인 두산건설(대표이사 회장 권경훈)이 골프장 주변 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사업에 사랑의열매 기탁금 약 75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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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두산건설측이 KLPGA에 먼저 제안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두산건설 권회장이 이번 대회 개최지인 큐로CC 골프장 인근에 거주하면서 코로나19 확산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가 그 뜻에 공감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5월부터 대상자 선정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큐로CC가 위치한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취약계층(저소득 노인가구,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1250세대를 선정,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인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 확산과 물가상승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연세대에 밥상에 필수인 김치와 쌀을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업이다. 두산건설이 기부한 사랑의 열매 기금 전액은 이 사업에 투입된다.
대한적십자사는 "금번 드림투어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주변 취약계층까지 신경을 써준 KLPGA협회와 두산건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물품을 전달하면서 적십자 봉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지원활동 등 건강도 꼼꼼이 체크함으로써 복지 안전망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두산건설 권경훈 회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이렇게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신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KLPGA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두산건설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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