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EQB AMG' 출시..1회 충전에 313km 주행

김능현 기자 2022. 6. 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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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9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 을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QB는 EQA에 이어 벤츠 EQ가 두 번째로 선보인 콤팩트 SUV다.

더 뉴 EQB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66.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벤츠의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313㎞의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는 최대 100㎾ 출력으로, 완속 충전기는 최대 9.6㎾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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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9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 을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QB는 EQA에 이어 벤츠 EQ가 두 번째로 선보인 콤팩트 SUV다. 지난해 4월 개최된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됐다.

더 뉴 EQB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66.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벤츠의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313㎞의 주행이 가능하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3열 시트를 추가하면 최대 7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급속 충전기는 최대 100㎾ 출력으로, 완속 충전기는 최대 9.6㎾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걸린다. 앞축과 뒤축에는 각각 모터가 탑재돼 최고 출력 168㎾와 최대 토크 39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제동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실내는 대시보드, 도어트림, 센터콘솔 등 곳곳에 사용한 알루미늄 소재와 대시보드 및 송풍구 등의 화려한 실내 조명으로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2개의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을 탑재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확인 및 직관적인 차량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차량 가격은 7700만원가량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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