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중부 중심 폭우..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보도국 2022. 6. 29. 15: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 비구름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곳곳에 자리하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경기와 영서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에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밤부터 시간당 30~50mm의 호우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텐데요.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 산지에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오늘 저녁부터 충청과 호남 지역의 빗줄기도 굵어지며 내일까지 충청에 30~150mm, 전북과 경북 북부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특히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돌풍이 불어들겠고, 내륙 곳곳으로도 내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한편 어제 밤사이 강릉은 최저 기온 30.1도를 보이며 초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내일도 강릉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주말 동안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월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국지성_호우 #산사태 #위기경보 #장맛비 #초열대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