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민자구간 민간투자사업심의 통과..사업 탄력

한갑수 2022. 6.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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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용산을 거쳐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을 통과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재부 민투심을 통과한 GTX-B 노선 민자구간은 재정구간인 용산~상봉역 약 20㎞를 제외한 인천대입구역~용산역 약 40㎞와 상봉역~마석역 약 23㎞부분으로, 인천대입구~용산 구간은 신설하고 상봉~마석구간은 기존선을 공동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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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GTX-B노선 기재부 민투심 통과
송도~용산, 상봉~마석 민자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용산을 거쳐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을 통과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28일 GTX-B 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민투심을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연내 재정구간 착공과 함께 민간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재부 민투심을 통과한 GTX-B 노선 민자구간은 재정구간인 용산~상봉역 약 20㎞를 제외한 인천대입구역~용산역 약 40㎞와 상봉역~마석역 약 23㎞부분으로, 인천대입구~용산 구간은 신설하고 상봉~마석구간은 기존선을 공동 사용한다.

해당 민자구간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고 추정사업비는 3조8421억원에 달한다. 재정구간은 총 2조3500억원을 투입해 용산역~상봉역 약 20㎞를 신설한다. 정거장은 용산, 서울, 청량리, 상봉 4곳이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노선 개통 후 송도(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1시간 20분가량 걸렸던 이동시간은 약 27분으로 단축된다.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이동시간은 35분에서 10분으로, 송도에서 종점인 마석까지는 1시간 20분에서 약 50분으로 단축되는 등 기존 이동수단과 대비 최대 1시간 30분가량 단축된다.

또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시간 단축을 위한 환승계획도 수립한다. 국토부는 환승역인 서울역에 승강장 간 연결통로를 만들고 청량리역에는 수평환승시스템을 구축해 3분 이내 환승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일영 의원은 “하루 빨리 인천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서울에 과열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GTX-B 노선은 조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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