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생후 1개월 딸 코에 분유 붓고 학대..친모는 옆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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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갓 한 달 된 딸을 상습 폭행한 40대 친부에 이어 이를 말리지 않고 휴대전화로 촬영을 한 30대 친모도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봉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유기 및 방임 혐의로 베트남 국적 여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생후 1개월 된 딸을 수주에 걸쳐 학대한 남편 B 씨를 제지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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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갓 한 달 된 딸을 상습 폭행한 40대 친부에 이어 이를 말리지 않고 휴대전화로 촬영을 한 30대 친모도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봉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유기 및 방임 혐의로 베트남 국적 여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생후 1개월 된 딸을 수주에 걸쳐 학대한 남편 B 씨를 제지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A 씨는 남편 B 씨가 딸을 학대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영상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나중에 보여주려고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남편 B 씨는 생후 1개월 된 딸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B 씨는 올해 3월 5일 딸이 운다는 등의 이유로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입속에 수건을 넣고 머리를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B 씨의 학대로 생후 1개월 딸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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