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마철 교통사고 주의보..5년간 79명 사망, 치사율↑

조준영 기자 입력 2022. 6. 29. 15:23 수정 2022. 6.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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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날씨별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에 치사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우천 시 교통사고는 2802건이다.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원인으로는 제동거리 증가가 꼽힌다.

비 오는 날,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에서 차량 진로를 변경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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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 2.8%..전체 평균보다 높아
차 대 차 사고 2156건.."감속운전, 안전수칙 준수해야"
빗길 교통사고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날씨별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에 치사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우천 시 교통사고는 2802건이다.

연도별로는 Δ2017년 484건 Δ2018년 623건 Δ2019년 553건 Δ2020년 652건 Δ2021년 490건이다.

사고로 숨진 인원은 79명이다. 평균 치사율이 2.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4만4812건) 평균 치사율(2.2%)보다 0.6%p 높은 수준이다.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원인으로는 제동거리 증가가 꼽힌다. 차량이 빗길을 달릴 때는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얇은 수막이 발생한다. 차량이나 보행자 출현과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쉽게 피하기 어렵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차 대 차' 사고가 21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측면충돌 사고 905건(32.3%)가 많았다. 비 오는 날,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에서 차량 진로를 변경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다.

'차 대 사람' 사고도 435건(15.5%)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전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데다 도로 표면에 얇은 수막이 생겨 평소보다 차량 운행이 어렵다"면서 "빗길 교통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감속 운전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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