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미국 단장 존슨, "LIV 참가자는 라이더컵서 제외"

정대균 2022. 6.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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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 선수들의 라이더컵 출전이 어렵게 됐다.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간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을 맡은 잭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개막을 앞둔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라이더컵에 출전하려면 선발 포인트를 모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PGA투어 멤버 자격으로 PGA투어 대회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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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미국팀 단장 잭 존슨. /
[파이낸셜뉴스]LIV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 선수들의 라이더컵 출전이 어렵게 됐다.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간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을 맡은 잭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개막을 앞둔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라이더컵에 출전하려면 선발 포인트를 모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PGA투어 멤버 자격으로 PGA투어 대회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LIV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의 라이더컵 출전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PGA투어를 떠나 LIV인비테이셔널 합류를 선언한 선수들은 여전히 라이더컵이나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바라고 있다. 더스틴 존슨, 케빈 나(이상 미국)는 LIV 골프 합류를 선언하면서도 "규정은 바뀔 것"이라면서 라이더컵 출전 희망을 피력한 바 있다.

존슨은 "개인적으로 그들이 잘 되길 바란다. 행복해지고 만족하기를 바란다"며 "나는 PGA투어 편에 섰다. PGA투어가 내 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존슨은 "상황이 진정되면 PGA투어는 더 강력해지고, 더 좋아질 것"이라면서 LIV 골프에 맞서 상금 인상과 특급 대회 신설 등 대응책을 내놓은 제이 모너한 PGA투어 커미셔너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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