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개 짖는데 왜 가만히 있어"..경비원 흉기 협박한 40대 주민

양윤우 기자 2022. 6. 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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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개가 짖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입주민이 입건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경비원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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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이웃집 개가 짖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입주민이 입건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경비원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B씨는 관리실 문을 잠근 상태여서 피해를 보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그는 "늦은 밤 이웃집 개가 짖어서 (경비실에) 방송하든지 조치해달라고 요구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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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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