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털려다가 직원들 저항에 달아났던 강도..도주 8일 만에 체포

소환욱 기자 2022. 6.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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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했던 강도가 도주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혐의를 받는 43살 남성 A 씨를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A 씨 지인의 집에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 퇴계원읍 새마을금고 지점에 들어가 가스분사기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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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했던 강도가 도주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혐의를 받는 43살 남성 A 씨를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A 씨 지인의 집에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 퇴계원읍 새마을금고 지점에 들어가 가스분사기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29일) A 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직전 새마을금고 주변을 물색하며 범행을 준비했고 이후 헬멧을 쓰고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가 직원들과 격투 끝에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격투 과정에서 가스 분사액을 눈에 맞은 여성 직원 2명과 남성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의 저항으로 돈을 뺏지는 못했지만, 옷을 갈아입고 자전거를 이용해 도주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시인했으며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성 : 소환욱 / 편집 : 장희정 / 화면 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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