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민선 8기 시정 비전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6. 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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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 민선 8기 시정 비전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확정됐다.

민선 8기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최종보고회에서 홍남표 당선자의 시정철학을 담아 민선 8기 비전을 정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당선자는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민선 8기 창원특례시를 위해 애써주신 인수위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검토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제 창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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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해수욕장 내달 2일 개장..창원시, 사전 안전 점검
"맞춤 관광 정보를 한꺼번에"..2022 경남관광박람회 창원서 개최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원시의 민선 8기 시정 비전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확정됐다.

민선 8기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최종보고회에서 홍남표 당선자의 시정철학을 담아 민선 8기 비전을 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 비전을 구체화한 시정목표 '일·사·천·리'도 발표했다. 이는 창원시가 4차 산업혁명 1번지, 세계 4대 미항, 세계 7대 항만물류도시, 대한민국 2대 권역 중심도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수위는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과 통합도시 공간구조 재편, 청년의 꿈 실현 등 시정 비전과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5가지 전략도 마련했다. 또 64개인 당선인 공약을 전문가 의견 청취와 내부 회의를 통해 11대 정책과제와 70개 이행과제로 확정했다. 특히 인수위는 현안사업TF팀과 시민소통TF팀을 운영해 시정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현안사업TF팀은 마산해양신도시와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 등 14개 사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세부 조치를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조영파 인수위원장은 "이번 인수위 활동이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 이행과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당선자는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민선 8기 창원특례시를 위해 애써주신 인수위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검토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제 창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6월2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최종보고회 모습 ⓒ창원시

◇ 광암해수욕장 내달 2일 개장…창원시, 사전 안전 점검

경남 창원시는 오는 7월2일 광암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소방, 어촌계장 등과 함께 안전을 점검했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 등은 백사장 등 기본 시설부터 유영 가능 구역 부표·감시탑 등 안전시설에 이르기까지 해수욕장 내 모든 시설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올해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섬진강 유역의 강모래를 공급했고, 유영경계표지를 설치했다. 또 레저기구 완충구역 표지를 정비하는 등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수질·토양 검사 실시 결과 적합 판정을 받는 등 개장을 준비했다.

창원시는 개장 첫날 진동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전통배 전마선 대회'를 추진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이튿날 3일까지 '2022 코리아 SUP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광암해수욕장은 모래 공급을 통해 조성된 인공 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시민 만족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높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화려하지 않아도 늘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맞춤 관광 정보를 한꺼번에"…2022 경남관광박람회 창원서 개최

경남 창원시는 '2022 경남관광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한다. 전국 지자체와 여행 관련 업체 등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선 지역관광과 문화예술축제, 국제 등 6개 섹터에 120개사 400부스가 운영된다. 해외 관광 선호국인 괌과 홍콩, 라오스, 타이완, 볼리비아, 콜롬비아도 참여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과 저도스카이워크, 귀산카페거리 등 수려한 해양자원을 끼고 여름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2 경남관광박람회는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VR전시장이 구축됐고, QR코드 입장 등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2022 경남관광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내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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