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창립 23년 만에 코스닥 입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원텍이 약 7년간의 코넥스 상장기업을 졸업하고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999년 설립한 원텍은 국내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1세대 기업으로, 지난 23년 간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원천기술을 고도화해 제작한 △써지컬 △에스테틱(레이저/RF/HIFU장비) △홈케어(헤어빔 등 탈모치료 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오는 7월 1일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하는 원텍은 2015년 KONEX 상장한 지 7년만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겹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2015년 1000만불 수출의 탑 달성에 이어 2000만불 수출의 탑 실적도 이미 달성하고 약 2700만불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출시한 원텍의 라이징 스타 제품 올리지오(Oligio)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출시 2년만에 700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올리지오는 RF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 속 콜라겐 재생 및 타이트닝과 리프팅 효과가 있으며,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된 HIFU 신제품인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과 함께 사용해 시술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미백, 제모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피코초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는 올해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원텍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공모자금은 국내외 마케팅, R&D 투자, 우수인재 영입 등에 우선 사용해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을 통해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어울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텍은 2021년 기준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으며, 리오프닝 환경에 따른 피부미용시장 활성화에 따른 장비 매출 증대와 소모품 매출 동반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올해에는 글로벌을 중심으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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