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이체 때 개별 저축銀 이름 표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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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타 금융권과 함께 전자금융 이체 거래시 개별 저축은행 명칭을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고객이 전자금융(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저축은행으로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명'이 표시되지 않고 '저축은행'으로만 표시돼 왔다.
중앙회의 모바일앱인 'SB톡톡플러스'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저축은행간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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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타 금융권과 함께 전자금융 이체 거래시 개별 저축은행 명칭을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고객이 전자금융(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저축은행으로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명'이 표시되지 않고 '저축은행'으로만 표시돼 왔다. 이 때문에 정확한 이체여부에 대한 고객 불안감 및 착오송금 우려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저축은행업권이 동일한 금융기관 공동코드(050)를 사용하고 있어 개별 저축은행 명칭을 구분할 수 없었다. 중앙회는 기존의 공동코드 대신 개별저축은행 명칭 정보가 있는 점별코드를 통해 명칭을 식별, 고객이 보는 화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 등과 협의해왔다.
중앙회의 모바일앱인 'SB톡톡플러스'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저축은행간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표시하고 있다.
자체 전산 및 자체 앱 보유 저축은행은 오는 9월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증권사 등 전자금융 참가기관 대부분은 금년까지 자체 전산개발 일정에 따라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구현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착오송금 등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저축은행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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