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배수구에 '3살 아이 팔' 빨려 들어가..아빠가 간신히 구조

윤세미 기자 입력 2022. 6. 29. 15:07 수정 2022. 6.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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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워터파크에서 3세 남아의 팔이 배수구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A군의 부모들은 27일 워터파크 관계자 등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고소장이 접수되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서는 한편 현장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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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구의 한 워터파크에서 3세 남아의 팔이 배수구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물놀이장 현장 관리 책임자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워터파크를 방문한 A군(3)은 종아리 깊이의 얕은 수영장에서 놀던 중 지름 8cm짜리 배수구로 팔이 빨려 들어갔다.

아이의 얼굴은 물속에 잠겼고 이를 발견한 A군의 아버지가 간신히 아이를 끌어올려 구조했다. 이 사고로 아이는 팔과 어깨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워터파크의 배수구 덮개는 덮여있어야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열려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부모들은 27일 워터파크 관계자 등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고소장이 접수되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서는 한편 현장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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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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