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서른 실감 안나, 활동 10년은 더할 것"

김한길 기자 2022. 6.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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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30대에도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저 역시 용기가 생겼다. 10년 정도 더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오늘만 해도 느껴지는 게 선미라는 가수가 16년이 지났음에도 이렇게들 궁금해주고 이렇게들 응원해 주러 왔다는 게 그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10년 더 열심히 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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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선미가 30대에도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열이올라요(Heart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신한pLay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선미는 "제가 만으로 서른인데, 너무 마음이 서른 같지 않다. 그냥 스물네 살쯤에 머물러있는 아이 같다. 사실 서른이 되면 다들 기분이 싱숭생숭해진 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그러려나 했는데 전 다르더라. 제가 사는 지금 세대의 30대랑 우리 부모님 세대의 30대는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대에 보여주고 싶은 매력에 대해서는 "'가시나' 활동할 때만 해도 나도 2, 3년이면 끝이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뭔가 마인드가 옛날 마인드다. 여자 아이돌 수명이라는 게 짧지 않냐.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더라.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봤을 때 그 사람이 충분히 새롭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이면 응원을 하고 팬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용기가 생겼다. 10년 정도 더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오늘만 해도 느껴지는 게 선미라는 가수가 16년이 지났음에도 이렇게들 궁금해주고 이렇게들 응원해 주러 왔다는 게 그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10년 더 열심히 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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