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인수위 "도민 74% 경제·일자리 나아질 것 기대"

유효상 2022. 6.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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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9일 "도민 10명 중 7명은 앞으로 도내 경제와 일자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태흠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센) 충남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최근 천안·아산 및 논산·금산·계룡 권역 도민 의견 수렴의 장에서 도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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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자, 기자간담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9일 "도민 10명 중 7명은 앞으로 도내 경제와 일자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태흠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센) 충남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최근 천안·아산 및 논산·금산·계룡 권역 도민 의견 수렴의 장에서 도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5개 시군에서 20대부터 70대까지 184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 향후 충남의 경제와 일자리, 교통, 교육, 복지 등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3%는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답은 38.6%로, 전체의 73.9%가 민선 8기 충남도 경제 전망을 낙관했다.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답은 23.9%로 집계됐고, ‘조금 나빠질 것’이라고 본 도민은 2.2%로 나타났으며 ‘많이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도민은 없었다.

민선8기 충남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 33%, 29.6%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SOC 인프라 확충 10.1%, 부동산·주거 안정 7.2%, 복지·보육·사회안전망 확충 6.3%, 석탄·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3.8%, 농산물 가격 안정 등 기타 1.3% 등으로 나타났다.

도지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강한 추진력(28.8%), 미래를 대비하는 능력(26.4%), 도민 소통 능력(23.1%)이라는 답이 많았다.

도민과 소통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충남의 미래를 대비해 달라는 주문이다.

도민들은 또 위기 해결 능력(10.8%), 민주적 리더십(6.6%), 전문 분야 지식(2.7%) 등을 도지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았다.

김태흠 당선인 공약에 대해선 천안·아산 권역 도민들의 경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천안역사 개축 및 역세권 개발 등을 선택했다.

논산·계룡·금산 권역 도민들은 육사 이전, 국방부 이전, 국방클러스터 조성 등을 앞세웠다.

충남 발전을 위해서는 천안·아산 권역이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개발 등을, 논산·계룡·금산 권역은 도 남부출장소 설치, 남서부권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농촌 소멸위기 대응, 농촌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영농 기반 조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청년 원가 주택 공급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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