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시민국악강좌 '우리악기, 우리음악' 진행

이환주 2022. 6.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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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시민국악강좌 입문편인 '우리 악기, 우리 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매회 다양한 악기와 음악 장르로 수업을 구성해 국악기의 역사와 종류, 음악적 특성부터 감상법까지 전통악기에 담긴 우리의 삶과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짚어 국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다음달 7일에는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이승헌 교수가 우리 민족의 염원과 삶의 노래가 담긴 굿음악에 대해 피리 연주를 곁들여 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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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돈화문국악당, 시민국악강좌 '우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시민국악강좌 입문편인 '우리 악기, 우리 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국악강좌는 전통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를 위한 강좌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국악 이론 강연과 실연을 동시에 진행한다. 매회 다양한 악기와 음악 장르로 수업을 구성해 국악기의 역사와 종류, 음악적 특성부터 감상법까지 전통악기에 담긴 우리의 삶과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짚어 국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해금 수석 공경진이 과거 궁중에서 행해졌던 제례음악을 선보인다. 해금의 기초뿐 아니라 궁중음악의 품격있는 맛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는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이승헌 교수가 우리 민족의 염원과 삶의 노래가 담긴 굿음악에 대해 피리 연주를 곁들여 강좌를 진행한다. 피리의 역사와 구조 등 이론과 함께 굿음악 속 피리의 역할, 서울굿, 진도 씻김굿 등 지역별 굿의 유래와 특징을 시연을 통해 선보인다.

7월 14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아쟁 수석 이화연과 소리꾼 서정민이 '우리 악기, 우리 음악'의 대미를 장식한다. 궁중음악에 사용되던 아쟁이 국극의 유행으로 민속악의 대표 악기로 성장하는 과정과 국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판소리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국악에 친숙하지 않은 관객, 더 자세히 국악을 알고 싶은 관객 모두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티켓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 매표 후 관람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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