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프트실버타입 박희곤 강사 "최선 다해야 비로소 최고의 결과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22. 6. 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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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일과 운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그 자체로 막대한 저력이자 깊은 중심점인 셈이다.

직접 만난 프라이빗 짐, 소프트실버타입(SOFTSILVERTYPE) 강사 7인은 일과 운동을 한 몸으로 안고 살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정의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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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일과 운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그 자체로 막대한 저력이자 깊은 중심점인 셈이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요소가 하나의 가치관으로 정립되면 더없이 극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직접 만난 프라이빗 짐, 소프트실버타입(SOFTSILVERTYPE) 강사 7인은 일과 운동을 한 몸으로 안고 살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정의하는 듯 했다.

저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직업은 삶의 근간’이라고 말했듯, 본인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경험. 이들이 이 흔치 않은 기회와 열망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Q. 자기소개

“소프트실버타입 PT트레이너 박희곤이다”

Q. 촬영 소감

“평소 눈여겨보던 매체인 bnt에서 촬영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 콘셉트부터 시작해 현장 리드까지 좋은 스태프분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소중한 기회, 경험 주셔서 감사하다”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습관적으로 칼로리 계산하는 것. 또 하나 덧붙이자면, 운동하는 시간이 삶의 한 지표이자 기준이 된 것 같다. 운동하는 시간 전, 후로 나눠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곤 한다”


Q. 롤모델


“물론 롤모델을 고민해 본 적은 있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게 되더라. 나를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 대신에 배워가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바로 부모님, 존경하는 아버지, 사랑하는 엄마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받고 있다. 그럴 때마다 ‘내가 받은 마음만큼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에 비해 난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역시 부모님은 위대하다.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최고보다는 최선’. 주어진 환경과 상황을 탓하지 않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런 것들도 결국 내가 살아오며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비관하지 않는다. 또한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물이 어떻든 후회는 덜하더라. 지나간 일에 반성은 해도 후회하며 살고 싶진 않다. 그래서 늘 최선을 다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혼자 보내는 시간. 차츰 나이가 들다 보니 주변 사람들 모두 각자 바빠지고, 나 또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떤 것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이 편하게 느껴진다. 혼자서 여행도 가 볼 계획이다” 

Q. 요즘 드는 고민

“살면서 하고 싶은 일에 쭉 도전해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새로운 분야에 나서보고 싶은데, 무엇으로 시작하게 될지에 대해 고민이 크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종아리. 허벅지에 비해 종아리와 발목이 가는 편이다. 가끔 함께 일하는 강사님들께서 나약하게 봐주시곤 하지만, 바지를 입을 때 좋은 핏을 가져다주는 부위라고 생각한다”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가끔 운동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처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원동력에 대해 생각한다. ‘오늘 하루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대단한 일은 아니더라도 일과 중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 이렇듯 하루하루 소중한 행복감을 되새기곤 한다. ‘오늘 하루,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이겨낸다”

Q. 최종 목표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단기 목표는 세울 수 있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기가 쉽지 않다. ‘최종’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너무 무거워서 아무리 고민해봐도 정의가 내려지지 않는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2021년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 방황하는 시간이 길었다. 사실 대단한 목표는 없다. 그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몸과 마음을 단단히 만들어가고 싶다”

박찬 기자 parkcha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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