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횡령·만취 교통사고' 파주 지역농협 직원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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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회삿돈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파주 지역농협 소속 32살 남성 직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주변인들에게 보내고 잠적했으며, 몇시간 뒤 파주 금촌동의 초등학교 앞에서 만취한 채 교통사고를 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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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회삿돈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파주 지역농협 소속 32살 남성 직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주변인들에게 보내고 잠적했으며, 몇시간 뒤 파주 금촌동의 초등학교 앞에서 만취한 채 교통사고를 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남성의 음주사고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으며, 현행범 체포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도주 등의 가능성을 막기 위해 정식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횡령 혐의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본 뒤, 내일 오후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역농협에서 농산물과 생활물자 등을 관리해 온 남성은 물품을 사들이는 데 쓴 돈을 실제보다 부풀리고, 남는 돈을 차명계좌에 보내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횡령 혐의를 인정했으며, 횡령금 대부분을 비트코인 투자 손실을 만회하거나 외제차량을 구입하는 데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하늘 기자 (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83300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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