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로 오세요!", "조만간 맨유로", "맨시티에서 영광을!"..손흥민 인기 폭발

하근수 기자 2022. 6.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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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득점왕)' 손흥민의 인기가 엄청나다.

시즌 종료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6월 A매치까지 소화한 가운데 손흥민은 조만간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제 몫을 다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손흥민은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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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득점왕)' 손흥민의 인기가 엄청나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셔츠 차림의 손흥민은 화보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듯 보였다. 시즌 종료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6월 A매치까지 소화한 가운데 손흥민은 조만간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다.

댓글 중 특별한 내용이 눈에 띄었다. "레알 마드리드로 오세요!",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광을 누리자"라는 댓글이었다. 해당 댓글들은 수십 개의 '좋아요'로 호응을 얻으며 댓글란 상단에 노출됐다.

손흥민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댓글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제 몫을 다했다. 맨시티 이적설로 휘둘렸던 해리 케인이 부진하고, 누누 산투 감독이 경질된 다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는 가운데서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손흥민은 더욱 빛났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합류하면서 'SKK 라인'이 완성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남은 14경기 동안 14골을 터뜨리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손흥민 맹활약과 함께 토트넘도 기적을 만들었다. 한때 중위권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페이스를 끌어올려 결국 TOP4에 안착했다.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손흥민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대반전이었다.

다음 시즌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 최전방에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한 데 이어 브라이튼으로부터 이브 비수마까지 품에 안았다.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제드 스펜스(미들즈브러), 히샬리송, 앤서니 고든(이상 에버턴) 등도 이적설이 피어오른 가운데 토트넘은 계속해서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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