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데뷔 16년차, 자주 보이는 가수라는 부담..거창한 목표 버렸다"

장진리 기자 2022. 6. 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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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자신이 프로듀싱한 곡이 아닌 다른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선미는 2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열이올라요' 쇼케이스에서 "다른 프로듀서분들의 시각으로 절 볼 수 있는 기회라 홀가분했다"라며 이번 컴백으로 부담을 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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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미. 제공| 어비스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선미가 자신이 프로듀싱한 곡이 아닌 다른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선미는 2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열이올라요' 쇼케이스에서 "다른 프로듀서분들의 시각으로 절 볼 수 있는 기회라 홀가분했다"라며 이번 컴백으로 부담을 버렸다고 했다.

선미는 "'열이 올라요'라는 곡이 제가 작곡한 곡은 아니다. 계속 프로듀싱을 해오면서 느낀 점이 내가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선미의 모습이 어떤지 궁금했다. 그러다 정말 행운처럼 이 곡이 찾아왔고, 그런 점에서 프로듀싱을 하긴 했지만 내 곡이어야 할 필요가 없고, 1~2년만 하고 그만둘 생각은 아니라 다른 프로듀서분들의 시각으로 절 볼 수 있는 기회라서 그런 점에서 홀가분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콘셉트 자체가 굉장히 싱그럽다. '꼬리', '유 캔트 시트 위드 어스' 등의 콘셉트와는 다르게 춤, 헤어, 메이크업 등 모든 것에서 많은 것을 덜어냈다. 덜어내면 덜어낼수록 뭔가 더 순수해지는 것 같았다. 음악도 그랬다. 그런 점에서 속 시원하고 홀가분하다고 느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미는 "홀가분하다는 표현을 직접 한 이유가 제가 데뷔 16년차다. 2~3년마다 한 번씩 앨범이 나오는 가수가 아니었고, 주기적으로 자주 대중에게 보여지는 가수였다. 항상 그게 부담이었다. 이번 앨범의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항상 뭔가 거창해야 할 것 같은 거다. 그런데 1~2년 할 거니까 꼭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선미 나왔네' 하면서 들어주시는 것, 그것 이상의 목표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생각을 하니까 너무나 홀가분했다"라고 활짝 웃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열이올라요'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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