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섬게임' 장성규 "고동완 PD와 웹예능계의 유재석·김태호 되자고"

2022. 6.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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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장성규와 고동완 PD가 웹예능 '워크맨'으로 인한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29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고동완 PD를 비롯해 방송인 장성규, 모델 한혜진, 배우 이이경,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참석했다.

고동완 PD와 장성규는 '워크맨'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고 PD는 "'워크맨'이 워낙 잘됐던 콘텐츠라서 장성규 씨랑 빨리 콘텐츠를 하나 더 하고 싶었다. 그 기회가 늦게 온 편이라 아쉽지만 그나마 빨리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워낙 잘하던 분이라서 전처럼 나랑 같이 디렉팅하고 호흡하면서 가는 건 없지만 몸무게나 예능의 전문 MC라고 생각해서 섭외할 때 우선적으로 생각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워크맨'이 한창 잘 되고 있을 때 우리끼리 '웹예능계의 유재석, 김태호 PD가 돼자'고 했다. 그런데 고동완 PD가 술을 한 잔 하다가 '형, 이번 프로그램 잘 안되면 난 다음부터 형이랑 일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모든 걸 걸고 '제로섬게임'이 잘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계획"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로섬게임'은 상금을 걸고 찜질방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몸무게 심리 게임으로 ‘몸무게의 총합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미션을 놓고, 10인의 참가자가 치열한 사투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1일 첫 공개.

[사진 = 티빙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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